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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허가, 심사 일원화 추진
 글쓴이 : medigreen
 
의약품 허가·심사 일원화 추진
식약청, 의약품안전국-평가부 통합 검토
 
의약품 허가 및 심사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식약청 의약품안전국과 의약품평가부의 통합이 검토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의약품분야와 식품분야 각 1명씩 차장을 임용하는 복수차장제 도입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르면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조직개혁을 단행한다는 계획아래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 안을 심도 있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과 의약품 행정 업무를 보다 체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직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식약청 입장. 이와 관련 식약청은 현재 검토되고 있는 개편안을 가지고 장·단점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논의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선 의약품안전국과 평가부의 통합은 의약품 허가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약품 인· 허가 등의 업무가 담당 인력부족과 함께 민원인들로부터 처리지연에 대한 지적이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자 측면에서 조직개혁을 검토하고 있는 것.

실제로 의약품 인·허가 업무와 관련 안전성·유효성 심사 업무가 의약품 평가부로 이관된 이후 처리지연에 대한 민원인들의 개선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의약품 안전국과 평가부의 통합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될 경우 의약품 허가·심사업무의 일원화로, 허가 기간이 대폭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사퇴한 송인상 안전평가관의 후속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에 미뤄볼 때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식약청은 식품과 의약품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약품·식품 각분야 복수차장제 도입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복수차장제 도입은 예산 및 직제개편 등의 현실성을 고려해볼 때 장기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식약청의 대대적인 조직개혁방안을 검토해 빠르면 하반기 중으로 구체적인 개편안이 마련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식·의약 행정 구현을 위해 평가부와 안전국의 통합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복수차장제는 식약청 업무상 바람직한 직제지만 고급인력을 늘이는 것으로, 예산상의 문제가 따르는 만큼 정부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세부적인 대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