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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약국서 타미플루 조제허용…30일부터
 글쓴이 : medigreen
 
정부, 신종플루 합동담화…항바이러스제 2백만명분 보급



오는 30일부터는 거점약국이 아니더라도 전국 모든 약국에서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의 조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정부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대응이 WHO가 검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계절독감과 같은 수준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신종플루 관련 4개 부처는 27일 오후 3시 담화문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 전재희 장관은 담화문을 발표하며 ""27일 항바이러스제 200만명분을 하달했다""며 ""10월30일부터 전국 모든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의 조제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91만명분의 국가 비축분 항바이러스제가 거점약국 등에 배포된 것에 추가로, 200만명분을 시중에 배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 최희주 국장은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이 연계됐기 때문에 의원급에서 진료가 원활히 이뤄지게 하려는 조치""라고 부연 설명했다.

신종플루 진료와 관련한 삭감 및 실사 등의 불이익은 없다는 것을 전재희 장관이 직접 확인했다.

전 장관은 ""신종플루와 관련, 건강보험 심사상의 어떠한 불이익이 없다""며 ""내원한 의심환자에 대해 확진검사 없이 타미플루 처방 등 적극적으로 진료해달라""고 주문했다.

거점병원에 대해서는 ""치료거점병원은 중증환자 치료가 주요 기능""이라며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키지 말고 즉시 진료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의료기관의 진료거부 등의 행태에 대해서는 총리실 중심의 합동 현장지도반을 통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전 장관은 ""이와 같은 신종플루 지침이 각 학교,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서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하기 위해 총리실 중심의 현장지도반을 통해 지도점검하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신종플루 대응과 관련, 복지부는 계절독감 수준으로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최희주 국장은 ""WHO는 내년이 되면 신종플루를 계절독감 백신의 3가지 변종 중의 하나로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상적으로 치료하는 조치로 이해달라""고 말했다.